베트남학과의 베트남 남서부 답사기

2017년 12월 2일 오전 7시, 선생님과 학생을 포함하여 총 22명으로 구성된 답사팀은 똔득탕 대학교 입구에서 띠엔장성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. (띠엔장성은 메콩델타 지역의 성 중 하나이다.)
다함께 버스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메콩강 유역에 대한 퀴즈 맞추기, 노래 부르기 등 많은 단체활동을 하였는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. 버스에서 한 많은 활동들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사했다.

답사팀의 첫 목적지는 유으어빈킴(Giữa Vĩnh Kim) 시장이었다. (이 시장은 과일 도매시장으로 메콩강 유역의 유명한 과일들을 판매하고 있다.)

한국 학생들은 남부에서 유명한 이 과일 도매시장을 답사 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었다.

이어서, 우리들은 메콩강 유역에 서식하는 메기의 양식과정을 견학하기 위해 배를 타고 띤강(Sông Tiền) 강을 건넜다. 

이 곳의 답사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.

(메콩강 메기를 양식하는 지역. 대략 65만 마리의 메기를 양식하는 대단히 큰 양식장이다.)

계속해서 답사팀은 한 현지인 가족이 운영하는 자몽정원으로 가기 위해 응우힙(Ngũ Hiệp) 선착장으로 갔다.
 

점심식사 후, 우리는 마을 주위에 있는 코코넛 등 여러 과일 정원을 산책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. 정말 즐거웠다!